쉬운 경제사전
GDP가 뭐예요? 3분이면 이해되는 설명
GDP는 국내총생산의 약자입니다. 말이 어렵죠. 한 문장으로 바꾸면 이렇습니다.
1년 동안 나라 안에서 새로 만들어 낸 것들의 값을 모두 더한 숫자.
빵집으로 이해하기
동네에 빵집이 하나 있다고 해 볼게요. 1년 동안 빵을 팔아 1억 원을 벌었습니다. 그런데 밀가루를 사는 데 4천만 원을 썼습니다. 그럼 이 빵집이 새로 만들어 낸 값은 6천만 원입니다.
이렇게 나라 안 모든 가게, 공장, 회사가 새로 만들어 낸 값을 전부 더한 게 GDP입니다. 밀가루 값을 빼는 이유는, 그건 밀가루 공장이 이미 만들어 낸 몫이라 두 번 세면 안 되기 때문이에요.
“국내”라는 말이 중요합니다
GDP는 누가 만들었는지가 아니라 어디서 만들었는지를 봅니다. 외국 회사가 한국 공장에서 만들었으면 한국 GDP에 들어가고, 한국 회사가 베트남 공장에서 만들었으면 들어가지 않습니다.
GDP가 늘면 좋은 건가요
대체로 좋은 신호입니다. 만들어 낸 몫이 커졌다는 뜻이니 일자리와 소득도 늘어나는 편이거든요. 다만 두 가지는 알아 두면 좋습니다.
- 나눠 갖는 방식은 안 보여 줍니다. 전체가 커져도 내 몫이 그대로일 수 있어요.
- 물가를 걷어내야 진짜입니다. 값만 올라도 GDP는 커 보입니다. 그래서 물가 영향을 뺀 ‘실질 GDP’를 함께 봅니다.
비슷한 말 구분하기
- GDP 성장률 — 작년보다 몇 % 커졌는지.
- 1인당 GDP — GDP를 인구수로 나눈 값. 나라 규모가 아니라 대략의 생활 수준을 볼 때 씁니다.
다음에 “GDP 성장률 발표”라는 뉴스를 보시면, ‘나라 전체가 만들어 낸 몫이 작년보다 이만큼 커졌구나’ 정도로 읽으시면 충분합니다.